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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한국마사회도 “사람이 먼저다”

인권 경영 선포식 개최…인권 보호·존중 책임 앞장

    입력 : 2018.11.08 13:25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돈, 명예, 이념이라는 그 어떤 가치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화두가 시대정신인 지금, 공공기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도 인권 보호 및 존중을 위한 공적 선포를 했다.

한국마사회는 7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1층 문화공감홀에서 ‘인권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 인권 보호 의무 및 인권 존중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이날 선포식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권 경영 선언문을 새롭게 제정하고 대내외에 공표했다.

한국마사회 인권경영선언문은 UN 세계인권선언, 기업과 인권이행지침, UNGC 10대 원칙 등 인권 관련 국제 기준을 기본으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용상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아동 노동 금지 △산업 안전 보장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현지 주민 인권 보호 △말의 학대 방지 및 복지증진 △환경권 등을 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인권경영 선포식을 동력으로 삼아 11월까지 추진기구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권 경영 규범과 실행 지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한국마사회 기관 운영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해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잠재된 인권 리스크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국제적 요구에 맞춰 인권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함께 일하는 공기업으로서 윤리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 학대 방지 및 고용상 비차별 등 내용을 골자로 ‘인권 경영 선포식’을 열고 공공기관으로서 인권 보호 의무 및 인권 존중의 책임을 다하는 데 경주할 방침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미국 브리더즈컵 쥬버나일 경주에서 준우승한 ‘닉스고’를 어루만지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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