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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닉스 선발마 ‘닉스고’, 브리더스컵 출전 확정…G1 경주 우승

한국마사회 해외종축산업 청신호…미국 씨수말 데뷔 가능성도 커져

    입력 : 2018.10.11 18:11


내달 2일, 브리더스컵 Juvenile경주 출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케이닉스(K-Nicks) 선발마 ‘닉스고’가 ‘미스터크로우’에 이어 2018년 브리더스컵에 출전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해외종축사업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경주마 ‘미스터크로우’에 이어 ‘닉스고’가 2018 브리더스컵에 출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닉스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2015년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우수 경주마 발굴 프로그램으로 ‘미스터크로우’ 등을 기량이 뛰어난 경주마를 탐색해내는 성과를 냈다. ‘닉스고’도 이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경주마로 브리더스컵 출전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케이닉스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했다.

브리더스컵은 성별, 연령별, 거리별, 주로별로 각국의 최고 경주마를 한데모아 겨루는 ‘세계적 규모의 경마 올림픽`이다. 우리 자체기술로 선발한 경주마를 2두나 출전시키는 것은 100년에 가까운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이다.

2세 수말인 ‘닉스고(Knicks Go)’는 지난 10월 6일 킨랜드 경마장에서 개최된 Breeders` Futurity(1700m, 경주상금 한화 약 5억 7천만 원, G1) 경주에서 우승하며 브리더스컵 출전이 확정됐다. 특히 ‘닉스고’는 자동출전권을 획득하여 브리더스컵 출전료(약 5700만 원)가 면제되기도 했다.

이번 2세마 G1경주 우승으로 ‘닉스고’는 미국 씨수말 시장에 데뷔가 가능해졌다. 또한, 3세 켄터키 더비를 포함한 삼관경주(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벨몬트 스테익스)에 도전 가능성이 높아지며 대형마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닉스고’의 브리더스컵 출전은 국내 말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 측면에서 의미가 높다.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2두나 세계적인 대회인 브리더스컵에 출전하며, 국내 말산업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 종마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한 말은 씨수말로서 몸값이 200억 원까지 올라가는데, 만약 ‘닉스고’가 우승한다면 국내 우수 자마 생산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우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팀장은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외종축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벌써 3두(제이에스초이스, 미스터크로우, 닉스고)나 브리더스컵에 출전하게 됐다.”며, “어려울 것만 같던 국제종마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욱 다가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스터크로우와 닉스고가 이번 브리더스컵에서 한국경마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닉스고’는 오는 11월 2일 미국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Juvenile경주(G1)에 출전할 예정이다.


▲케이닉스(K-Nicks) 선발마 ‘닉스고’가 ‘미스터크로우’에 이어 2018년 브리더스컵에 출전한다. 한국마사회는 해외종축사업인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경주마 ‘미스터크로우’에 이어 ‘닉스고’가 2018 브리더스컵에 출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세마 G1경주 우승으로 ‘닉스고’는 미국 씨수말 시장에 데뷔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국내 말산업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사진 출처= Horse Raicng Nation).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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