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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배 가족 승마축제…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김기천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 회장

    입력 : 2018.10.19 17:22


“농어촌형·체시법 승마장 사업자협회 통합 필요
전국승마사업자협회가 승마 이미지 개선 앞장설 것”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성팜랜드 일원에서는 ‘제6회 경기도지사배 가족과 함께하는 승마축제’가 개최된다.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부지에서 열렸던 제5회 축제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또한,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는 ‘2018 유소년 승마리그전’ 운영권을 획득해 순조롭게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17일 올해 최고의 유소년승마클럽을 뽑은 왕중왕전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승마리그의 정식 사업운영권 유치도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도지사배 승마축제와 유소년승마리그전을 능수능란 잘 운영하고 있는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의 김기천 회장과 얘기 나눠봤다.

-‘경기도지사배 가족과 함께하는 승마축제’를 소개해 달라.
경기도지사배 가족 승마축제’는 경기도가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 개최한 대회로 벌써 6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광교 도청 신청사 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치러졌다. 올해는 장소를 옮겨 안성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마침 꽃 축제시즌과 겹쳐 개최하게 돼 축제장을 찾은 많은 국민들을 승마장으로 이끌 생각이다.

-올해 대회는 특별한 구성이라던데.
올해는 특별히 크로스컨트리 경기와 웨스턴스피트 경기 등이 이색적으로 펼쳐진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승마를 즐기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관중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미국식 승마라고 불리는 ‘웨스턴스피드 경기’ 등도 펼쳐진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장애물이나 마장마술 등 승마를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말을 탈줄 알면 참가할 수 있는 ‘거북이 달린다’ 등 종목을 포함시켰다. 장애물 종목도 낮은 클래스가 있어 유소년도 참가할 수 있고 일반 승마동호인도 충분히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승마와 생활체육 승마동호인, 일반 국민을 위한 대회이자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대회 구성 중에 유소년 승마리그전 경기가 있다. 거의 예선전 막바지인데 지역별 현황은 어떤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018 유소년 승마리그전’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예선을 거친 후 올해의 최고의 승마클럽을 뽑는 시즌 대회이다. 지난 5월부터 각 지역대회와 함께 리그 예선전을 치렀는데 지난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에서 수도권역 2차 예선전을 치렀다. 유소년 선수들과 관중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고 평가되며, 11월 초까지 전 권역 예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경기도지사배 가족 승마축제’에서 수도권역 마지막 예선전인 3차전이 치러지며, 많은 선수들의 출전이 기대된다. 제주권역은 20일 마지막 3차전을 진행하며, 중부권역은 이미 3차전까지 마친 상태이다. 영남권역은 11월 3일 상주에서 마지막 예선지이 열린다. 호남권역이 유소년 리그전 참여가 저조한데 오는 27일과 28일간 3차전을 연다.

-그럼 결선은 언제 어디에서 진행되나.
5개 권역별로 1·2·3차전 성적을 합산해 상위 3개팀이 결선 진출권을 획득해 지역 대표로 나선다. 결선인 ‘유소년클럽리그 왕중왕전’은 11월 17일 과천 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에서 열리며, 말산업박람회와 겸해 열린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최근 보기 드문 높은 상금이 걸려있어 열띤 경쟁이 예상되며, 참가팀은 유소년승마단 훈련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기천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 회장.

-올해 시범사업이었지만 잘 운영했다.
예상 밖에 유소년 클럽리그전이 잘 운영됐다고 인정받고 있다. 올해보다 규모를 좀 더 확대해서 내년을 준비할 생각이다.

-‘가족 승마축제’와 ‘2018 유소년 승마리그전’을 주관한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우리나라에 승마사업자가 580여 명된다. 체육시설법 승마장이 260여 개, 농어촌형 승마장이 에 법인으로 회원들은 농어촌형 승마장 사업자들이다. 체시법 승마장들과도 통합을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진전이 없다. 문체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는가.
승마산업이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다가 최근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많이 위축됐다. 최순실, 정유라와 관련이 없음에도 애꿎게 승마사업자가 피해를 본 것이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마사업자를 대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 개발 등에도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

-그밖에도 준비하는 게 있다면.
승마사업자 또는 직원에 대한 승마 운영과 관련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11월 마사회가 개최하는 말산업박람회에 참여해 할인쿠폰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가 50% 지원을 하고, 우리 협회에서 지원을 해 5만 원 쿠폰을 2만 5천 원에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말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이 되고, 많은 국민이 승마를 즐겼으면 좋겠다. 아직까지도 승마는 돈 있는 사람들의 레저가 아니냐는 편견이 있는데 어서 빨리 이런 인식이 깨어지길 바란다. 많은 국민이 승마를 즐기는 그날을 고대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성팜랜드 일원에서는 ‘제6회 경기도지사배 가족과 함께하는 승마축제’가 개최된다.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부지에서 열렸던 제5회 축제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룬바 있다. 경기도지사배 승마축제와 유소년승마리그전을 능수능란 잘 운영하고 있는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의 김기천 회장과 얘기 나눠봤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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