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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마, 이번엔 유통사에 공급 중단 갑질…전면전 치닫나

    입력 : 2018.01.04 21:51


경마 전문 예상지 3대 유통사 중 세기·대성 측에 일방 공급 중단
세기유통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경마 예상지 시장의 혼란, 2018 무술년에는 대변환의 패러다임이 정착될 것인가.

새해 정초부터 에이스경마가 국내 대표 유통사인 세기유통과 대성유통에 일방적으로 자사 예상지 공급을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갑질’ 횡포가 재현되면서 경마 예상지 시장의 판도가 급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이스경마는 1월 첫 번째 주부터 세기와 대성유통에 공급하던 에이스경마와 에이스명품경마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삼천리유통에는 기존대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유통 관계자는 “엊그제부터 갑자기 에이스경마 측으로부터 예상지를 못 받고 있다”라며, “우리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비위에 안 맞는다고 일방적으로 공급을 중단하면 되는가”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그 영향이 판매인들에게 또다시 미칠 것을 우려하며 “고객을 뺏기는 등 막중한 손해가 있으니 판매인들도 걱정이 크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성유통 관계자도 에이스경마 측으로부터 직접 연락도 받지 못한 채 공급이 끊긴 사실을 확인해줬다. 그러나 금요일자를 공급하지 않은 에이스경마는 토요일자부터 시흥지점을 제외한 곳은 정상적으로 공급하겠다고 팩스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유통사에까지 갑질을 확산한 에이스경마의 우월적 판매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자 의식 있는 매체와 유통사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경마 예상지 시장이 자정될 것인지 전면전으로 치달을 것인지 경마팬은 물론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새해 정초부터 에이스경마가 경마 예상지 판매처에 이어 국내 대표 유통사인 세기유통과 대성유통에 일방적으로 예상지 공급을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갑질’ 횡포가 재현됐다(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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