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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종합계획 톺아보기1] 말산업특구 신규 2개소 지정 예정…강원·전북 선점

    입력 : 2018.01.22 12:22


제2차 종합계획에 특구 활성화 명시…해당 지자체 권한 책임 강화
2026년까지 중장기 계획 수립 강원, 관광·자연 자원 활용도 기대
전북, 렛츠런팜 장수·새만금 등 기존 인프라에 지역민 기대 높아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2018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제2차 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이하 제2차 종합계획)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우리 말산업 미래 향방의 윤곽선이 그려지고 있다.

지난 1차 종합계획 시행 이후 드러난 장단점을 반면교사 삼아 과도기에서 이제는 정착기로 안착하기 위한 정책의 구체적 실현 그리고 현장 반응이 중요한 때. <말산업저널>은 ‘제2차 종합계획’ 면면을 뜯어보고 지난 계획 및 현장 상황과 비교하는 기획을 시리즈로 준비했다. - 편집자 주

제2차 종합계획 가운데 두 번째 분야인 ‘말산업 기반 조성’과 관련, 말산업특구 지정이 명시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까지 제주·경북·경기 특구 세 곳이 지정됐지만 지난 이명박근혜 청와대에서 중앙정부의 집중화로 지방정부와 엇박자가 계속된 가운데 말산업도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 특구 무용론까지 회자된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방 지자체 역할 강화를 내세운 만큼 말산업특구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기조는 2022년까지 2개 특구 신규 지정과 관련 △합리적 기준 재설계 △특구 심사 권한 부여 △해당 지자체 역할 및 자율성 강화 등 자율을 기반으로 한 책임제 및 활성화라는 아젠다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신규로 지정될 특구와 관련 선점한 지자체로 평창 특수를 한껏 누리고 있는 강원도와 오랜 기반을 근거로 지역주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전라북도가 손꼽힌다.



제주도만큼 천혜의 관광 자원과 초지 인프라를 갖춘 강원도는 이미 지난해 2026년까지 내다보는 ‘말산업육성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말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 사전 작업이자 저변 확대 사업으로 도민과 학생들을 위한 승마 체험 지원을 우선 시행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는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인원 수 등을 고려해 시군별 최종 참여 인원을 확정, 3월부터 12월까지 승마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고 승마시설에 대한 보험 가입여부, 안전시설 및 장비 배치 여부 등 안전기준에 적합한 승마시설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승마시설 설치 및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학생승마체험 등 말산업을 대표적인 6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라며, “올해도 승마 대중화 및 말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2013년 말산업육성종합계획을 수립, 2020년까지 종합계획을 시행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지난해까지 국비 포함 총 48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9일에는 ‘말 타고 힘차게 뛰는 전북’을 모토로 말산업을 통해 농가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에는 말 레저 문화를 특성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218억 원을 투자, 올해 개장을 목표로 승마레저체험촌, 포니랜드, 승마힐링센터 등 체류형 체험 관광 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새만금 농업 용지를 말산업복합단지인 대규로 호스랜드로 조성한다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이 세워진 만큼 전라북도의 특구 유치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망된다.

▲신규로 지정될 2개소 말산업특구와 관련 선점한 지자체로는 평창 특수를 한껏 누리고 있는 강원도와 오랜 기반을 근거로 지역주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전라북도가 손꼽힌다. 사진은 이동필 전 장관과 이상영 전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를 직접 방문해 특구 지정서 전달 이후 목장을 찾은 장면.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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