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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말산업 10대 뉴스] 4.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성료…파트Ⅰ진입 눈앞으로

    입력 : 2018.12.26 09:54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워라밸 #미투 #평창 #러시아월드컵 #드루킹 #남북정상회담 #방탄소년단 #미스터션사인 #가짜뉴스 #일자리 등 2018년 황금개띠의 해, 무술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서 유독 이슈가 풍부했던 한 해였다.

우리 말산업계도 마찬가지. 제2차 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은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올해도 말 관계자들의 비극은 반복됐고, 산업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경마계의 숙원이었던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Knetz) 부활의 꿈을 앗았다. 경마뿐 아니라 승마클럽, 생산 목장 등 현장 상황은 날로 침울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나쁜 일이 일어나는 원인을 부도덕에서 찾았다. 부도덕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사악함과 둔감함을 지목했다. 그가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덕(arete)이야말로 곧 ‘탁월함’이었으니, 사악하고 둔감하고 실천하지 않는 아마추어리즘은 행복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이유 없는 고난은 없다. 이 철인(哲人)은 탁월한 덕목을 갖춘 사람, 실천하는 사람이란 곧 위선이 없는 참된 사람이라고 했다. 탁월성을 추구하다 보면 고통이 따른다고 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고난과 시련이 몰아쳤던 2018년을 떨치고, 2019년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己亥年)을 앞두고 <말산업저널>과 <경마문화신문>은 올해 말산업계 주요 이슈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 편집자 주



국내에서 15년 만에 열린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가 전 세계 경마 시행국간 상호 협력을 도출하는 등 유의미한 논의를 이끌어내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열린 아시아경마회의는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발매, 도핑, 공정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ARF기념경주를 시작으로 닷새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경마가 안고 있는 중요한 화두 등이 다뤄졌다. 글로벌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한 국제 경마계의 노력과 경마의 다양성 확보, 공정한 경마 시행과 말 복지를 위한 수의 분야 등에 대한 논의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핵심적으로 짚었다. 특히 말 복지, 공정 경마 등 핵심 아젠다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면서 새 국면에 들어선 국내 말산업이 세계화는 물론 파트Ⅰ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사를 지켜본 국제 경마 관계자들은 한국마사회의 탁월한 회의 운영 능력을 칭찬하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발전적인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마지막 날 관계자들은 제주를 방문해 한국 경마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경마 시행국과의 교류를 추진하면서 제주 말산업 홍보는 물론 한국 경주마의 우수한 능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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