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산업은 경제입니다.
  • 말산업은 문화입니다.
  • 말산업은 건강입니다.
PDF      

[한국갤럽 여론조사]국민들이 전망하는 우리나라 경기와 국제 관계 전망

    입력 : 2018.02.13 07:57



[말산업저널] 이소정 기자= 지난달 대비 부정적 변화
- '좋아질 것': 경기 12월 31% → 1월 32% → 2월 25%, 살림살이 24% → 24% → 23%

- '증가할 것': 실업자 1월 44% → 2월 43%, 노사분쟁 41% → 39%, 국제분쟁 37% → 42%

한국갤럽이 2018년 2월 6~8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5%는 '좋아질 것', 31%는 '나빠질 것', 38%는 '비슷할 것'으로 답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이 지난달 대비 7%포인트 줄고 비관은 3%포인트 늘어 작년 10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비관이 낙관을 앞섰다. 최근 주요 경제 이슈로는 미국 증시 급등락에 따른 국내 증시 불안정, 부동산 시장 혼란, 국내외 규제 강화에 따른 가상화폐 가치 하락, 한미 FTA 재협상 등을 들 수 있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23%가 '좋아질 것', 21%는 '나빠질 것', 55%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 낙관론은 9·10월 20% 중반에서 11·12월 30%대로 증가했다가 이번에 다시 감소했으나, 살림살이 전망은 6개월 연속 비슷하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43%로 지난달 44%에서 1%포인트 줄었다.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은 각각 24%, 26%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일자리 우선 정책을 강조해왔으나, 아직은 관련 지표상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실업자 증감 전망에 대한 낙관(감소할 것)-비관(증가할 것) 격차(Net Score, 순(純) 지수)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 -30 내외, 40대 이하에서는 -10 내외로 덜 비관적이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44, 중도층 -21, 진보층 +5며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는 0, 부정 평가자는 -57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실업자 증가 전망은 현 정부 정책 신뢰 정도에 따른 차이로도 읽힌다.

노사분쟁은 '증가할 것' 39%, '감소할 것' 22%로 4개월 만에 약간 호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노사분쟁 증가 전망은 평균 41%, 감소 전망은 평균 18%였다. 최근 노사 문제 관련 이슈로는 1월 31일 8년 2개월 만에 양대 노총이 동시 참석한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다.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42%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한 달 전 37%에서 5%포인트 늘었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은 지난달 21%에서 16%로 5%포인트 줄어 부정적 기류가 다시 강해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가 임박하며 주요국 정상, 고위급 대표단 방문으로 평화 외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나, 그와 함께 자국 이익 극대화를 위한 치열한 이면 외교전 또한 주요 이슈로 다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제 전망 관련 다섯 문항 모두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보다 직무 부정 평가자, 이념성향 진보층보다 보수층이 더 비관적이다. 인식 차는 경기, 실업 전망에서 가장 크며 그다음은 살림살이, 국제분쟁, 노사분쟁 순이다. 이는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정치 현안뿐 아니라 경제 현안 판단에도 크게 작용함을 보여준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2월 6~8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18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