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말 조련사 34명, 장제사 12명, 재활승마지도사 31명 총 77명이다. 사진은 올 초 잠실 신천중학교에서 있었던 신입사원 시험 현장

총 77명 합격…조련사 34·장제사 12·재활 31명

제4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3급) 최종 합격자가 11월 26일 발표됐다. 총 77명이 합격했으며 말 조련사 34명, 장제사 12명, 재활승마지도사 31명이다.

지난해 총 56명이 합격한 것에 비해 21명이 늘었으나, 응시인원도 증가해 합격률 차이는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와 달리 동시 합격자 또한 올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이명자 씨(제주특별자치도 승마연합회 사무국장)와 채영훈 씨(서라벌대 마사과)가 말 조련사와 재활승마지도사 2개 부문에 동시 합격했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0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증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1만 원의 수수료를 내면 직접 수령 또는 우편 발송 모두 가능하다. 시험 성적은 온라인에서는 12월 10일까지, 유선으로는 내년 5월까지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센터 측은 2012년 12월 국가자격시험으로 첫 시행된 이후 시험 방식과 합격률에 따른 공정성 등을 꾸준히 취재해 온 본지 에 올해 과정별 대상자와 응시자 총수,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국가자격시험 대부분은 주관처에서 합격률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과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승마지도사 자격증의 국가 공인 추진, 기승능력인증제 등 자격 검정 능력의 신빙성에 물음표를 던졌다.

▲제4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말 조련사 34명, 장제사 12명, 재활승마지도사 31명 총 77명이다. 사진은 올 초 잠실 신천중학교에서 있었던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형 인턴 채용 시험 현장.

이용준 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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