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엔젤스와 농촌운동 연계 추진
본부별 1촌1사 맺고 5월 본격 활동 전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올 한해동안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촌 환경개선활동의 일환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관련기관과 농촌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함께 가꾸눈 농촌운동’은 2014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전까지 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는 정책효과를 높이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2014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 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으로서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엔젤스 봉사활동 사업과 농촌운동을 연계시킬 계획이다. 본부별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오는 5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영농폐기물 수거, 불법소각 근절, 악취저감 활동 등 농촌클린 운동은 물론, 꽃·묘목 식재, 화단조성, 담장·하천 정비 등 농촌경관을 고려한 미관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할 생각이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3개의 지역본부를 포함, 총 8개의 본부별로 지역과 특성 등을 고려하여, 충남 보령시, 경북 안동시, 경기도 이천시, 제주시 애월읍 등 전국적으로 8개의 지역을 선정, 농촌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재능기부활동은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정부3.0의 운영방식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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