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한국마사회·민간말산업업체, 전략적 말산업 인적개발 위해 컨소시엄 형성
30일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말산업 컨소시엄 창립식 갖는다!
말산업저널 등 말산업 관련 124개 업체 참여

말산업 관련 민간업체와 정부부처, 그리고 한국마사회가 힘을 합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오는 30일(월) 오전 11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홀(대강당)에서 말산업 컨소시엄 사업 홍보 및 소통채널 구축을 위한 ‘2016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창립식을 갖는다.

컨소시엄 창립식에서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중점 추진계획, 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개요, 훈련과정별 요강 설명 및 교육수요조사 등 컨소시엄 사업 설명 및 추진계획 발표되며, 인턴십 제도 등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창립식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운영위원(위원장 권승세), 말산업 컨소시엄 참여 협약기업, 분야별 내·외부 대표강사 및 기타 관련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한 분야로 3개 분야(대기업, 특정지역, 전략분야) 중 전략분야로 분류된다,

말산업 분야 국내 최초가 되는 이번 컨소시엄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자체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장사업체와 협약을 통해 고용보험가입 참여기업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민간 참여기업은 마사회와 협약체결 및 재직근로자 교육훈련을 위탁하게 된다. 부관부처인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는 심사를 통해 훈련에 필요한 시설, 장비, 훈련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컨소시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6년 컨소시엄 운영위원’을 선정했는데, 위원장에 권승세 말산업인력개발원장, 위원으로 장석철 안양고용센터 소장, 이동욱 부천대학교 교수, 최원석 신정회계법인 이사, 류태정 궁평캠프 대표, 이광섭 미리내승마클럽 대표, 박윤경 스티븐스포츠 대표, 구웅회 TNK승마장 대표, 고혁준 엘리트승마클럽 대표, 이재의 홀스메이트 대표, 이강영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팀장, 김철순 경상북도 축산정책과 사무관, 김준 제주도 축산정책과 계장 등이 구성됐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총 15개 훈련과정(유소년 승마, 마장마술·장애마술, 재활승마, 육성마 기승조교조련, 순치조련, 트랙라이딩, 장제, 말 보건관리, 안전관리, 말산업 고객서비스, 말산업 경영관리)에 509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은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말산업 현장 사업체와 재직자위탁교육 협약(MOU)을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안정된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 제공하여 전국 사업체 대상 교육체계 구축으로 한국마사회 산업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컨소시엄 사업으로 장기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창립식을 통해 말산업 현장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컨소시엄 체계 구축 및 현장 맞춤형 훈련제공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의 역할수행 의지를 전파하고, 핵심 타킷인 말산업 사업주 및 현업 종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 참여 정보 제공으로 컨소시엄 사업 초기 조기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컨소시엄이 창립되면서 올해 말산업인력개발원의 사업구조 혁신계획 3단계가 제 모습을 찾게 됐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은 1단계 사업으로 말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디딤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창립은 말산업 현장 재직자 보수·심화교육 강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 말산업인력개발원 사업의 2단계 과정에 해당된다. 또한 3단계 사업인 농고·농대생 및 농업인 대상 말산업 현장실습교육 활성화를 위한 농업농촌 현장실습교육(WPL)도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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