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조경호 기수 300승 달성
동기생인 문세영 기수와 함께 과천벌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20기 조경호 기수가 300승을 달성했다. 전주까지 298승을 달성, 300승에 2승만을 남겨놓았던 조 기수는 지난 4월 12일(토) 제5경주에서 ‘천지원’에 기승하여 1승을 챙겼고, 다음날 첫 경주에서 ‘트리플세븐’을 타고 대망의 300승을 달성했다. 금년 들어 35승을 달성한 조경호 기수는 1/4분기 결산 기수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문세영 기수(45승)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총전적은 2,102전 302승, 2착290회로 승률 14.4%, 복승률 28.2%를 기록중이다.

서울경마공원 해피빌(구관람대) 2009년까지 리모델링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서울경마공원 해피빌(구관람대)의 관람환경 개선으로 경마팬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4월 중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0년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마팬들이 경마를 관람하는데 최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각 구간별로 공사기간을 달리한다. 가장 먼저 공사가 시작되는 부분은 관람대 북단 4 · 5층이며 끝나는 기간은 오는 8월 10일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이 끝나면 북단 3층이 9월 20일까지, 2층은 10월 31일까지, 1층은 12월 20일까지 해피빌 북단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남단 공사는 4 · 5층이 내년 3월 20일까지, 3층이 4월 30일이며 2층이 6월 10일, 1층이 7월 30일까지이다. KRA 한국마사회는 이번에 진행하는 리모델링 공사로 1989년에 지어져 낙후되어있는 해피빌의 관람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공사기간 다소 불편하더라도 고객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8 경마지식왕 선발대회’에서 20대 지식왕 탄생
지난 주 13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서 치러진 ‘2008 도전! 경마지식왕 선발대회’에서 20대 후반의 젊은 고객이 ‘경마지식왕’에 등극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20대 참가자가 우승하긴 처음이다. 27세 휴학생 전준호씨가 그 주인공으로 전씨는 지난 2001년부터 경마를 즐겨온 경마 7년차이며 주말이면 친구들과 함께 자주 경마를 즐기러 온다고 했다. “경마를 자주하면 경제적 부담이 없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경마는 100원부터 베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며 건전하게 경마를 즐기고 있음을 강조했다. 총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경마시행규정 및 경마상식 등에 관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오답자는 현장에서 즉시 탈락된다. 1등에 등극한 전준호씨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으며, 금상 1명에게는 50만원, 은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 동상 10명에게 각 20만원, 장려상 20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참가기념 사은품이 지급되었다.

KRA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 제37회 KRA컵 전국승마대회 단체전 우승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와 대한승마협회(회장 안덕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RA컵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에 걸쳐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개 분야(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총 8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한편 주관단체인 KRA 한국마사회 승마단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KRA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 소속선수 박재흥, 전재식, 김성수, 허준성 선수가 출전했으며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승마단을 비롯한 6개 팀을 상대로 한 경기 결과 무감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KRA컵 국제승마대회(KRA CUP CSIO★★Seoul 2008)도 개최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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