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소규모 승마어울림대회 열려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복합마술 경기에서 황영식과 김동선이 각각 2관왕, 1관왕을 차지했다.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복합마술 경기에서 한국 마장마술의 미래 황영식과 김동선이 각각 2관왕과 1관왕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열렸다.

‘펄스튼버그’와 호흡을 맞춘 황영식은 마장마술 S-2·S-1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대회에 참가한 김동선은 ‘한화숀자잇’과 호흡을 맞춰 S-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2와 S-1 클래스에서는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대통령기 쟁탈전 경기인 마장마술 A클래스에서는 CSJ홀스맨피플가 사회인부와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학부는 제주국제대학교, 중고등부는 청학승마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7월 16일 전남 순천에서는 제1회 순천국제승마장배 전국승마어울림대회가 7월 16일 열렸다. 처음 선을 보이는 대회이니만큼 소규모이고, 운영에 미숙한 점도 있었다. 하지만 재정적 후원 없이 승마인들을 위한 소규모 대회로 잘 치렀다는 평이다. 지구력, 어울림 지구력, 한마음 릴레이 등 세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대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복합마술 경기에서 황영식과 김동선이 각각 2관왕, 1관왕을 차지했다.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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