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광·이동준·김한남·김형준, 새내기 4인방 속속 경주로 입문
유미라(서울)·조희원(부경) 기수, 제주기수로 전직 데뷔

렛츠런파크 제주가 신구(新舊) 새내기들의 데뷔로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렛츠펀파크 제주(본부장 최원일)는 7월 30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새내기(제주기수 10기) 임재광(25세), 이동준(23세), 김한남(22세), 김형준(24세) 기수의 대고객 데뷔 인사와 중고신인인 유미라, 조희원 기수의 대고객 인사를 개최하고, 신구 새내기 기수들의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새롭게 제주경마에 데뷔한 4명의 신인기수들은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 ‘제주기수 교육과정’ 1년을 마치고 7월 1일부로 기수면허를 취득한 기수들이다.

임재광 기수는 11조(좌윤철 조교사), 이동준 기수는 10조(백인호 조교사), 김한남 기수는 17조(신경호 조교사), 김형준 기수는 13조(고영덕 조교사)와 각각 기승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임재광 기수를 제외한 3명의 신인기수들이 7월 마지막 주 각각 1개 경주에 출격해 경마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는데, 김형준 기수가 5위, 김한남 기수가 8위, 이동준 기수가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고 신인들의 데뷔도 있었다.

2008년 데뷔해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서러브렛 기수로 활동해온 유미라 기수와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서러브렛 기수로 활동한 조희원 기수가 제주기수로 전직하며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것.

29일(금) 3개 경주에 출전한 유미라 기수는 두 번째 경주에서 ‘한오백년’과 호흡을 맞추며 5위를 차지하며 제주경마 적응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29일과 30일 각각 1개 경주에 출전한 조희원 기수는 데뷔경주였던 29일 ‘무주찬가’에 기승해 3위를 기록했고 30일에는 ‘장백기상’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구 새내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첫 승을 기록해 제주경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돌풍을 예고했다.

△캡션 : 〈사진제공 = 렛츠런파크 제주〉제주경마의 신구 새내기들이 대고객 인사를 하고 있다.(좌로부터 조희원, 유미라, 김형준, 김한남, 이동준, 임재광 기수)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