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승마복 대표 브랜드 페나코바코리아의 박윤섭 대표 이사(우)와 스크린승마 선두주자 SM로보틱스의 전성직 회장이 1월 18일 SM로보틱스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제공= 페나코바코리아).

페나코바코리아·SM로보틱스, 업무 협약 체결
승마복·스크린승마 대표 주자로 승마문화 일조

국내 패션 승마복 대표 브랜드 페나코바코리아(대표 이사 박윤섭)와 스크린승마 선두주자 SM로보틱스㈜(회장 전성식)가 1월 18일 SM로보틱스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새로운 승마문화 창달에 나섰다.

페나코바코리아 측은 새로운 레저스포츠 문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크린승마 보급을 위해 전국에서 ‘탑홀스’ 지점을 운영하는 SM로보틱스 측과 협약으로 한국 말산업과 말 문화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패션 스포츠웨어 브랜드, 페나코바코리아는 탑홀스 경주점에 입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관산업 대표 주자로 2016말산업박람회에서도 호응을 얻은 두 업체는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승마에 입문하려는 대중이 스크린승마를 통해 일정 기승 능력을 쌓은 뒤 연계 승마클럽에서 승마를 할 수 있도록 유도, 안전 문제도 해결한다는 기획이다. 월1회 스크린승마 이벤트도 개최해 재미있는 승마 문화 창달에도 일조한다는 것.

SM로보틱스가 운영하는 스크린승마 프랜차이즈 ‘탑홀스’는 전국에 매장 39곳을 두고 승마기와 콘텐츠 등 ‘가상 실내 승마시뮬레이터’를 제공하며 2015년에 48억6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성식 회장은 “최순실 사태는 오히려 국내에 승마가 알려지는 기회가 됐다고 본다”며,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면 승마는 물론 스크린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페나코바코리아 관계자는 “페나코바와 SM로보틱스는 앞으로 각자의 역량과 포지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승마 문화의 창조와 성장 그리고 승마문화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며 “승마산업을 견인하고자 하는 큰 꿈을 가진 두 회사의 비전에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페나코바 코리아는 1월 16일부터 본사 사무실을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 내로 확장 이전했다.

▲국내 패션 승마복 대표 브랜드 페나코바코리아의 박윤섭 대표 이사(우)와 스크린승마 선두주자 SM로보틱스의 전성직 회장이 1월 18일 SM로보틱스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제공= 페나코바코리아).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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