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서귀포시축협, 특판 행사 실시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은 비육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산 말고기를 농협 브랜드인 ‘농협 웰미트’로 이마트 전국 50개 매장에서 19일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농협 제주지역본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은 비육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산 말고기를 농협 브랜드인 ‘농협 웰미트’로 이마트 전국 50개 매장에서 19일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총 74두를 도축했다. 신세계 포인트카드로 구입할 경우 40% 할인되는 제주산 말고기(100g 기준)는 안심 7,500원을 4,500원에 등심 6,500원은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채끝은 4,200원, 불고기와 샤브샤브용 부위는 2,940원에 구입 가능하다. 특히 제주도 내 이마트 3개점(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에서는 말고기 1팩을 구입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으로 1팩을 더 주는 ‘1+1’행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 농협 웰미트는 제주도 내 이마트와 수도권에서는 농협이 직영하는 안성팜랜드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쉽게 말고기 구입이 가능해졌다. 서귀포시축협은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올해 안에 육지부 이마트 매장에서 제주산 말고기 상설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은 “말고기는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에다 철분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건강식품”이라며 “지난해 이마트 30개 점포에서 특판행사를 실시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50개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소비자가 쉽게 말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기반을 넓히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비육마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 비육마사업단을 출범시켜 비육마 생산과 유통사업을 추진, 농협 말고기 브랜드인 웰미트로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웰미트를 2015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도내 이마트 3개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작년 4·5·10월 3차례에 걸쳐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은 비육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산 말고기를 농협 브랜드인 ‘농협 웰미트’로 이마트 전국 50개 매장에서 19일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농협 제주지역본부).

이미숙 기자 mslee0530@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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