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경기 성료

▲제1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경기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성황리에 끝났다. 남동헌 선수는 6관왕, 황호신 선수는 5관왕, 이동욱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장수빈 소노펠리체 서브 코치).
제1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경기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승마협회(회장 손명원)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상주시가 후원했다.

승마를 대표하는 전·현직 국가대표와 전국 각지에서 엘리트 선수가 모여 마장마술, 복합마술, Young Horse 경기를 펼쳤다. 제1경기부터 제10경기까지 한 명당 무한으로 출전할 수 있지만 1마 1인으로 제한했다. 제1·2경기와 제8·9경기는 동일 Class이지만 중복출전이 가능했다.

단체전은 마장마술 A Class 경기를 하며 단체전 성적은 개인전 성적으로도 인정된다. Young Horse 경기는 국내승용마로 마장마술, 장애물 각각 C, D Class 8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는 독립된 경기다.


▲마장마술 경기는 뜨거운 날씨로 인해 3일 내내 저녁에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누리 씨).

대회 결과, 남동헌(모나미승마단) 선수가 단체전 포함 6관왕을 차지했다. 7월에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던 남동헌 선수는 S-1·S-2·A·B·C Class 대학부에서 입상해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증했다.

황호신 선수는 S-1·S-2·A Class 고등부에서 입상했으며 S-2 Class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이동욱 선수는 S-1 Class 고등부에서 1·3위, S-2 Class에서 2위, A Class에서 3위로 입상해 4관왕을 차지했다.

전재식(렛츠런승마단) 감독은 클래식걸을 타고 S-3 Class에서 입상했다. ‘2017년 유소년 승마 사례 공모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신비(초당중학교) 선수는 D Class에서 1위를 하며 승마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마장마술 단체전은 모나미 승마단이 우승했으며 다음으로 화광교역 승마단, 화성승마클럽 순으로 입상했다.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장애물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12일에는 유소년 승마경기가 진행한다. 19일에는 국내 승용마 매매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승용마 직거래 매매 장터가 열린다.


▲제1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경기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성황리에 끝났다. 남동헌 선수는 6관왕, 황호신 선수는 5관왕, 이동욱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장수빈 소노펠리체 서브 코치).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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