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전국 곳곳에서 안전한 재활승마 기반 조성 중

[말산업저널] 이미숙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7월 1일 전국 공공 승마시설 및 기업 소유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에서 3개 기관을 재활승마 협력승마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인 및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재활힐링 승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사업. 현재 과천과 고양, 부산에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에도 직영점을 정식 개장 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승마힐링센터 직영점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매뉴얼을 전국 협력승마시설을 선정해 확산 보급하고 있다. 2016년 충남 홍성군승마장을 최초로 선정한 이후 2017년 영광군청, 서라벌대, 성덕대 등 3개 협력 승마시설을 추가 선정했다.

6월 한 달간 내·외부 위원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대구시설공단 승마힐링센터,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양주시승마장, 제주 한라대학교 등 3곳을 2018년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시설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3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승마장은 △승마장 인프라 △강습 운영 △고객 편익 △시설 안전 △말 관리 등 10개 분야 52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마사회 직영 승마힐링센터와 동일한 품질의 강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정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전국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재활힐링 승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구시설공단 승마힐링센터,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양주시승마장, 제주 한라대학교 3곳이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시설로 선정됐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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