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시간 단축·일자리 창출 등 협조 당부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17일 식품산업협회를 찾아 주요 식품 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 시간 단축 등 최근 식품업계의 고용 동향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현수 차관은 7월 1일부터 시행된 주52시간 노동 시간 단축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우리 사회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하며 제도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되고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기업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노동 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농심, SPC 그룹, 동서식품 등 주요 식품업계 임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현수 차관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현장과 소통을 이어가 업계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17일 주요 식품 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 시간 단축 등 최근 식품업계의 고용 동향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사진 제공= 농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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