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역 3차 예선전, 대전승마협회 주관 ‘2018 렛츠런 풀뿌리 전국승마대회’ 공동 실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2018 유소년 승마리그’ 중부권역 대표 승마클럽을 결정짓는 3차 예선대회가 8월 25일 대전광역시 복용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승마협회는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와 함께 ‘2018 렛츠런 풀뿌리 전국승마대회 겸 ’2018 유소년 승미리그 중부권역 3차 예선전’을 실시한다. 지난 7월 생활체육 겸 유소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성황리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에 열린 대회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유소년 승마 경기를 중심으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생활체육 대회에서는 다소 생소한 마장마술 D클래스 경기를 시작으로 장애물, 유소년 릴레이 경기까지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2018 유소년 승마리그전’ 결선 진출을 확정 짓는 중부권역 3차 예선이 열려 유소년 승마 선수들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소노펠리체 유소년 승마단이 총합 73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주 태산승마클럽 유소년승마단이 718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역별 총 3팀이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만큼 3위 자리를 놓고 서해승마클럽, 대전유소년 승마단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 유소년 승마리그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발전기금이 투입된 유소년 승마 지원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권역별 지역 예선전을 거쳐 권역별 상위 3팀이 결선을 치른다. 시범사업인 유소년 승마리그전은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가 리그 운영권을 획득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 권역에서 시행되는 2~3개의 민간승마대회를 공식 리그 대회로 지정해 진행 중이다.

▲‘2018 유소년 승마리그’ 중부권역 대표 승마클럽을 결정짓는 3차 예선대회가 8월 25일 대전광역시 복용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 ‘2018 유소년승마리그전’ 중부권역 1차 예선 장애물 70클래스에서 공동 2위를 한 소노펠리체 유소년 승마단의 조수빈 선수와 이민영 선수의 모습.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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