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를 통한 나의 변화’ 주제…‘유소년 사례 공모전’ 성공 올해는 성인까지 참가 확대

승마 이미지 제고 도움 기대…오는 20일까지 접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교감의 동물인 말(馬)과 호흡하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알리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18 승마 사례 공모전’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공모 수기를 모집한다.

‘승마를 통한 나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시행됐던 ‘2017 유소년 승마 사례 공모전’의 성공에 이어 확대 시행된 것으로 올해는 공모 참가 범위를 성인까지 넓혀 승마의 긍정적 효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귀족 스포츠 내지 ‘그들만의 리그’로 불리던 승마가 과거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승마를 통해 얻은 변화, 꿈, 교훈 등의 긍정적 사례를 발굴한다.

공모부문은 △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 승마단 △전국민 승마체험 등으로 총 4개 부문이다. ‘승마를 통한 나의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 승마 활동 중에 느낀 바를 자유롭게 산문형식으로 적으면 된다. 분량은 A4용지 2~5매이며, 글자 크기는 13포인트, 줄 간격은 160%로 작성된 한글 문서로 제출하면 된다. 파일명은 ‘수기부문명_학생(성인)/지도자_홍길동’의 양식을 맞춰 제출해야 하며, 원고에 이미지를 포함해도 무방하다. 단, 원고에 첨부된 이미지는 분량에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다. 접수된 수기는 내달 20일까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수기 선정자는 11월 중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 1명, 특별상 3명, 우수상 1명, 장려상 5명 등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장학금 150만 원이, 특별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 경상북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및 장학금 1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단, 특별상은 각 해당지역 내 최고 득점자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한국마사회장으로 각각 100만 원·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결과는 말산업 종합 포털 호스피아 및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시상식 일정은 추후 개별 통지된다. 시상 내역은 공모 접수상황과 심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수시로 관련 공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교감의 동물인 말(馬)과 호흡하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알리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2018 승마 사례 공모전’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공모 수기를 모집한다(사진= 한국마사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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