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현장 실무, 자격증 교육 등 교육생 취·창업 지원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및 농축산식품부 훈련 과정인 ‘2018년 말조련 전문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9월 21일 렛츠런팜 제주에서 시행했다.

‘말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말산업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미취업 상태) 12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3월 2일부터 9월 21일까지 렛츠런팜 제주 교육장에서 총 1,100시간의 집중 훈련을 진행했다.

전체 교육시간의 44%(484시간)를 NCS 전공 교과(말운동 관리, 육성마 관리, 마사·환경 관리, 장구 관리 등)로 구성하여 교육생들의 말조련 실무 강화에 집중했고 국가 자격시험 대비를 위해 이론·실습교육(마학, 말보건 관리, 법규 및 상식, 특강 등)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

전문성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능력 함양을 위한 NCS 소양 교과 시간(고객 서비스 능력, 팀워크 능력, 인성 교육, 인문학 등)을 편성해 취업 이후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직업 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양영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목장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이 현장 실무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해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정이다.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0일에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최종 합격자들의 입소식이 있고 12월까지 2 개월 동안 한국마사회에서 합숙 훈련을 한다. 교육 내용으로 말운동관리, 말장구관리, 유소년지도법, 아 동심리학 등 유소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을 배운다.

▲렛츠런팜 제주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인 ‘말조련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3월 2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했다. 사진은 말조련 전문인력 양성 과정 입교식(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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