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검정기준 연구 세미나 함께 개최해 개선 방향과 추진 방안 협의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는 10월 11일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제조사(7개소) 및 수입사(14개소) 등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하반기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동물용 의약품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의 하나로 사전 접수한 업계의 관심 사항을 분석해 현장에서 맞춤형 워크숍 형태의 컨설팅을 했으며 생물학적 제제(백신)의 최신 검정방법 등에 관한 민·관의 정보 교류 및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검정기준 연구회 세미나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국가검정, 기술검토, 민원 업무 등 관련 업체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참석자 간 서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으며 업체 관계자 등이 제기할 질의응답 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검정기준 연구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는 동물 약품 업체에서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국가검정기준의 선진화, 과학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라별 생물학적 제제 관리체계 및 검정법 등 현황 비교(EU, 미국, 일본)’, ‘구제역 백신 국가 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 등 5개 주제에 관한 발표를 했다.

이번 컨설팅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해 민·관간의 신뢰도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검역본부관계자는 “이번 자리가 민·관 상호 간의 연구 및 기술 교류, 정보 공유 방안 논의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맞춤형으로 업무 내용을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검역본부는 10월 11일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동물 약품 평가 업무에 관한 민·관 간의 정보 교류 및 소통 강화를 위해 2018년도 하반기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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