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 에선 1위 ‘영광 유소년 승마단’ 결선 진출 소감 및 각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 첫 시행된 ‘2018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지역 예선전이 11월 3일 영남권역 3차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5월 첫 예선전을 시작으로 장장 7개월간의 예선전을 거친 끝에 올해의 최고의 유소년승마단을 가리는 결선전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출전을 목전에 둔 각 지역 예선 1위 유소년승마단의 결선 진출 소감 및 각오를 들어봤다.
 

 

 

-지역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소감은.
‘영광 유소년 승마단’은 작년 5월에 창단된 팀으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말마다 빠짐없이 아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운동한 결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고 좋은 결과까지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승마클럽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영광승마클럽’은 전남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형 승마장으로서 기승능력인증제, 힐링센터, 재활승마, 전국민 말타기 운동, 학생승마, 쿠폰 회원, 체험 승마,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중에 있다. 아울러, 매년 수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며 손님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2018 전국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승마 인구 활성화를 위한 첫 시도는 좋았으나 미비한 점이 많아서 내년에는 조금 더 섬세하게 보완해서 더 많은 팀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유소년 리그전이 일선 승마클럽에 도움이 많이 되는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주말에 와서 나날이 조금씩 기량을 쌓고 있지만 스스로가 어느 정도의 기량인지 시험해 볼 수 있을 만한 경기가 실제로는 얼마 없다. 그렇지만 경기의 종목이 고급용으로 승마를 꼭 잘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 보다는 승마 실력은 초보자에 속하지만 권승경기 등 부담 없는 종목으로 두루 편성하면 그들도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서 모두 다 같이 한데 어우러지고 그들 역시 더더욱 분발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유소년 학생선수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선수들은 대회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너무나 가고 싶어 한다. 잘하고 싶은 열의를 불태우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며, 대회를 나갈 때면 전국에 승마를 하는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즐거워한다. 동시에 그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으니 기대감에 부풀어 대회에 임한다.

-처음 시행되다보니 분명 개선점도 필요할 거다. 어떤 게 개신되면 좋겠나.
유소년 승마대회 하면 장애물 경기가 대다수 인데 장애물 경기 위주 보다는 대회를 임하기에 큰 부담감이 없고 안정성이 보다 높은 저학년이나 승마 초보자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성 경기 혹은 권승경기 등이 많이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경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끝으로 결선전 참가의 각오와 목표는.
이번 대회의 우승은 기필코 영광승마클럽이 가져가겠단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며,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승마단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시에 유소년 승마단뿐만 아니라 학생승마 또한 활성화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2018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의 호남권역 1위는 영광승마클럽의 ‘영광 유소년 승마단’이 차지했다. 작년 5월에 창단된 팀으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말마다 빠짐없이 아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운동한 결과 지역예선 1위로 당당히 결선에 진출한 승마단의 소감 및 각오를 엮었다(사진 제공= 영광승마클럽).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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