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10월 28일 예선 거쳐 개인·단체전 결선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1월 18일 렛츠런파크 제주 경주로 내 파크골프장에서 제주지역 파크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8년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대회는 400여 명이 선수들이 참가해 5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을 두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단체전(가족·부부·연인 등), 개인전 2개 종목으로 9월 30일과 10월 28일 예선이 진행됐다.

파크골프는 시간·장소·비용 등의 제약을 받는 일반 골프와 달리 클럽 1개, 공 1개, 골프 티(tee, 공을 올려놓는 도구)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 동호인들이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주 연령층은 50~70대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평소 경주로 내부에 약 2만㎡(7,000평) 규모의 파크골프장(18홀)을 무료로 운영하며 장비도 무료로 대여하는 등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른 파크골프 대회와 달리 참가비가 무료였고 5, 60대 등이 많이 참가했다. 종목 우승자에겐 사람으로 치면 운동화 격인 경주마 편자 기념품을 선사해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이날 개인전 챔피언에 오른 고영숙 씨는 “지금껏 렛츠런파크 파크골프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강자가 너무 많아 짜릿한 경기였다. 실력이 뛰어난 분들과 경기를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고 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제주는 테마파크를 활용한 생활체육 보급으로 지역민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매년 파크골프 보급 및 대회 개최들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말 테마파크로써 지역민들에게 건전한 레저문화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1월 18일 렛츠런파크 제주 경주로 내 파크골프장에서 ‘2018년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열렸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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