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수 부산경남마주협회 회장

희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마팬 여러분과 경마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올 한해 뜻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경마는 선진 경마 진입을 목표로 여러 부문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 경마에도 필요한 사안임은 분명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을 발판으로 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변화를 이끌어 낼 시스템의 구축과 기반의 형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 경마의 대통합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무엇보다 마주 통합이 최대 현안입니다. 현재 적자 마주들이 많습니다. 부경과 서울이 통합된다면 적자 마주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한국 경마 경쟁력 향상이 될 것입니다.

경마 제도의 안정적인 개선으로 고객에게는 질 높은 경마 제공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되어야 하고 경마의 직접 참여자에게는 효율적인 경주마 운영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통과 상생이 우선이 되어 오랜 역사와 스포츠적 흥행 요소를 가진 경마를 도박의 하나가 아닌 레저 스포츠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앞으로도 쉼 없는 모색과 실천으로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마에 대한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 주셨던 경마 팬들께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 우리 경마가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고, 경마 가족 여러분께서도 행복이 늘 함께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산경남마주협회 회장 김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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