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해수부·산림청·농진청 등 4개 부처 8명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열린 농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농·어업계의 숙원이던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연내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뒤 정부 관계부처 합동 전담팀이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월 14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의 설립·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T/F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단장인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을 포함해 농식품부와 해수부, 산림청, 농진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참여하며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1월 14일부터 농특위가 설립·운영되는 4월 말까지 4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농특위 T/F는 농특위 설립·운영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준비하는데 기획운영팀과 법령예산팀, 총 2개 실무팀으로 운영한다. 기획운영팀은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며, 위원회(본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사무국 구성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법령예산팀은 농특위법 하위 시행령 제정 및 운영 예산 확보 등 사항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4월까지 농특위의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본 T/F를 통해 제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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