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및 국내 말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공로 인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는 말산업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말산업저널(대표 김문영) 말산업대상 심사위원회는 1월 23일 최종 선정 회의를 하고 17개 부문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21회 말산업대상 공로상 부문에는 경상북도청 김철순 축산정책과 축산신산업팀장이 선정됐다. 경상북도의 말산업특구 지정에서부터 건전한 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의 중심에 그가 있었으며, 현재도 말산업 현장을 누비며 숨은 공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몇 안 되는 말산업 정책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되며, 경북도를 넘어 국내 말산업의 균일한 발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2018년에는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말 품종인 ‘쿼터호스’의 홍보 및 보급을 위해 ‘제1회 쿼터호스 웨스턴 승마대회’ 개최에 크게 힘썼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서부식 승마대회였음에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또한, 국내 제4호 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영천’의 본격 사업 착수에도 숨은 공로가 인정된다.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경북 말산업을 대표하는 정책 실무자로서 지지부진하던 사업의 진행을 위해 전방위로 뛰며, 윤활유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는 현장의 평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김철순 축산신사업팀장(오른쪽)의 모습(사진= 김철순 팀장 페이스북).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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