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농가에서 2세 국산마 총 156두 상장…전날까지 신청서·선납금 납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 첫 국내산마 경매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제주에서 개최된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3월 19일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렛츠런팜 제주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국내산마 경매를 연다.

제주와 내륙을 포함해 가장 먼저 열리는 말 경매 시장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지지부진한 말 경매 시장에 반전의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상장된 경주마는 2세마로 제주 경주마 생산농가에서 생산하고 육성한 말들이다. 수말 66두, 암말 89두, 거세마 1두 등 총 156두가 상장됐다.

본 경매는 오전 10시부터 경매장에서 열린다. 구매 신청 기한은 경매 전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매 신청과 동시에 두당 200만 원에 해당하는 선납금(농협: 963-01-070743,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을 납부해야 한다.

신청 접수처를 보낼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649-24(우편번호 63345)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무국이며, 유선(064-784-4230, 4240, 팩스 064-782-423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3월 국내산마 경매 참가를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경매 당일인 19일 오전 9시 제주공항에서 시내호텔 1곳을 경유해 경매장으로 향하며, 경매 종료 후에는 다시 제주공항으로 운행된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3월 19일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올해 첫 국내산마 경매를 연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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