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장학관’ 개관…‘국민마사회’ 위한 한 걸음 내딛다
‘용산 장학관’ 개관…‘국민마사회’ 위한 한 걸음 내딛다
  • 안치호
    안치호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19.02.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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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농업인 복지증진에 큰 이바지하길”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월 28일 이개호 농식품부장관, 김낙순 회장, 여·야 의원과 입주 학생과 가족 그리고 마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국마사회 용산지사에서 ‘용산 장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2017년 8월 폐쇄 협약식을 맺고 그해 12월 용산지사를 폐쇄했다. 그리고 작년 8월 용산지사를 사회 공익시설로 활용한다고 밝히며 용산센터 18층 건물 전체를 공익 차원에서 청년층 취업과 주거 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개관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과 박범계 의원, 박정 의원, 우원식 의원, 박주현 의원, 김관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개호 장관과 김낙순 회장 등 각계 인사의 기념사 및 축사로 개관식이 시작됐다.



축사에서 이개호 장관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농업인 복지증진에도 큰 기여가 될 것이다. 농촌 대학생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소중한 꿈을 꽃피우길 바란다”고 했다. 김낙순 회장은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개관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농촌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사 이후에는 입주생 대표인 김도이 학생에게 입실증을 전달했다. 입주생 대표인 김도이 학생은 “학교 근처가 월세가 비싸 걱정이 많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제막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고 생활실, 휴게실, 헬스장 등 장학관의 내부 시설을 돌아봤다. 개관식이 끝난 야외무대에서 인디밴드 ‘뷰티핸섬’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마사회는 용산 장학관 입주자를 모집하며 18층 중 10층부터 18층까지 9개 층을 리모델링했다. 10층에는 식당, 독서실이 있으며 11층에는 행정실이 있다. 12층부터 17층까지는 2인 1실, 6인 1실 등 30개 방과 장애인 2실 등 숙소 32개 실이 있으며 층별로 세탁실과 건조실, 공용휴게실이 각각 준비됐다. 18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소모임실 등이 있으며 셰어하우스 형태로 거실까지 있다. 모든 시설에는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이 설치됐고 건물 내 장학관 전용 엘리베이터도 운영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소득수준과 학업성적, 거주지와 학교까지의 거리를 평가해 선발했다. 사회적 배려자를 위해 총 정원의 3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에 우선 배정했다. 농업인과 농업인자녀로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매 학기 보증금 10만원과 매 월 입실료 1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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