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일 ‘장산플라이’의 우승으로 통산 300번째 우승 기록
-데뷔 9년 만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서울 차세대 대표 마방 도약 기대

경마에 대해 유독 강한 열정과 노력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인석 조교사가 통산 300승을 기록했다.
통산 294승으로 2019년을 시작한 서인석 조교사는 2월 24일 ‘매치퀸’의 우승으로 통산 299승을 기록한데 이어 일주일만인 3월 3일 ‘장산플라이’의 우승으로 값진 300승 달성의 퍼즐을 완성했다.

2010년 조교사로 데뷔한 서인석 조교사는 데뷔 2년차에 시즌 27승을 기록해 향후 서울을 대표할 신진 조교사로서 주목을 받은바 있다. 데뷔 5년차인 2015년에 시즌 44승을 기록한 서인석 조교사는 2018년 시즌 53승으로 개인 시즌 최다승 기록으로 조교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한바 있다. 2018년에는 호성적과 함께 연도대표마 시상식에서 경마팬이 뽑은 베스트 인기상을 받아 팬에게 인정받는 조교사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인석 조교사는 그 누구보다 경마에 대한 열정이 많고, 소문난 노력파로 통한다. 서인석 조교사의 호성적에는 그의 풍부한 경험과 노력이 뒷받침됐다. 관리사 및 조교보 활동을 통한 말의 성향과 체형을 보는 법, 혈통 정보 연구를 통한 노력은 현재의 서인석 조교사를 있게 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한 마방의 수장으로서 경주마 관리 외에 경마시행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은 관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는 점도 그의 경마에 대한 열정으로 대변되는 부분 중 하나다.

서인석 조교사는 경마대회에서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12년 스포츠서울배에서 ‘파워풀미스지’가 우승을 차지해 의미 있는 개인 첫 경마대회 우승을 기록했고, 2013년 ‘인디언블루’(세계일보배), 2016년 ‘빛의정상’(뚝섬배), 2018년 ‘대완마’(과천시장배)가 서인석 조교사의 경마대회 4승을 책임진 경주마다. 서인석 조교사가 일궈낸 경마대회 4승은 모두 암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공교롭게도 3월 10일에는 국산 3세 암말 강자를 선정하는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가 시행된다. 총 10두가 출전할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서인석 조교사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대완마’다. 유독 암말과 좋은 인연이 있었던 서인석 조교사로선 암말 기대주인 ‘대완마’의 출전도 또 다른 인연으로 꼽을 수 있다.

통산 300승을 달성한 서인석 조교사는 “최근 경기 침체와 더불어 경마산업도 힘든 시기인 것 같다. 경마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진정성 있는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 매김할 경마”, 이는 모든 경마관계자가 바라는 바다. 경마에 대한 열정이 강한 서인석 조교사의 꾸준한 활약과 더불어 현장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한국 경마가 정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길 기대해 본다.


★서인석 조교사 통산 300승 일지
우승>경주일자>경주마
300승>2019.3.3>장산플라이
200승>2017.2.4>티즈킹
100승>2014.9.21>새명장
1승>2011.3.13>댕기머리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서인석 조교사>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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