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8개 농업농촌 교육 우수 기관 시상·성과 공유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2018년 농업농촌 교육 운영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농업농촌 교육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3월 5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농업농촌 교육을 운영한 127개 기관·과정 중 교육 운영·성과에 대한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 8개 기관에 농정원장상이 수여됐다.

한국마사회는 현장 실습 교육 우수기관, 제주대학교는 농업계 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2개 교육 기관이 대표로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제주대학교(농업계대학)는 산학연 교류 확대, 학생의 진로·적성을 반영한 장기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실무형 농업 인재를 양성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다감농원(현장실습교육기관)은 교육 대상별로 차별화된 현장 실습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노하우를 전파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기관들이 현장 시각에서 느꼈던 농업농촌 교육이 강화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특히 농업 및 농업계학교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농업인 마인드 교육 및 4차 산업 관련 분야 교원 연수 활성화 등이 주요 논의됐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현장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농업농촌 교육을 추진하고, 교육 품질 향상과 교육기관 내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농정원).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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