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 회장 남승현
한국경마의 희망찬 전진을 위한 지난 10년간 경마문화신문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한국경마발전과 선진 경마문화 창조를 위해 매진해온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경마언론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한국경마가 건전 레저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기울여온 경마문화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주지하다시피 한국경마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규제 일변도의 정책추진과 부정적 인식의 상존은 경마산업의 대내외적 위기를 초래하였습니다. 더욱이 최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한국경마는 선진경마로 도약하기 위한 과도기적 어려움들에 직면해있습니다.

그러나 경마산업의 현실이 힘들고, 어렵지만 미래는 여전히 밝습니다.
한국경마 85년의 역사 속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온 우리들이기에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경마인의 저력을 발휘하여 다시 한번 한국경마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때일수록 경마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8년 창간한 경마문화신문은 그동안 경마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경마의 대변지로서 새로운 경마문화 창달을 위해 신속·정확한 경마계의 소식 전달은 물론 한국경마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여론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경마전문지로서 성장, 발전해왔습니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경마문화신문이 앞으로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한국경마의 어둠을 밝히고, 경마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빛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경마인들은 경주마와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思考를 바탕으로 한국경마의 체질개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해나갈 것이며, 세계 속의 한국경마, 선진 경마문화를 창조해나갈 것임을 경마팬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또한 서울마주협회는 한국경마의 주체로서 보다 우수한 경주마의 발굴과 마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며, 경마인의 표상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서울마주협회
회장 남 승 현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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