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조교사협회와 ‘매칭그랜트 기부사업’으로 2,044만 원 전달
2011년부터 기부사업 진행… 심장병 어린이 50여 명 수술받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부산경남조교사협회(협회장 오문식)와 3월 10일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2,044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동 중인 조교사들이 기부한 경주 우승상금 일부와 부경본부가 추가 적립해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적립금은 일반경주 1만 원, 특별경주 10만 원, 대상경주 20만 원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과 부경조교사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칭그랜트 기부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8년간 총 1억 6,437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5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되찾았다.

정형석 본부장은 “경마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사업을 지속 시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부경과 부경조교사협회가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어린이 진료비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렛츠런파크 부경과 부경조교사협회가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어린이 진료비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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