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 대폭 확대
안정 고객 확보로 승마시설 경영수지 개선·국내 말산업의 역량 강화 기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전 국민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강습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소방공무원 1,000명을 포함해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7,00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한국마사회는 승마체험자 모집에 앞서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에 참여할 승마 시설을 모집한다. 체육시설 또는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가 돼 있고 체육지도사 자격 등 문화체육부나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한 승마지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시설로 등록돼 있거나 과거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의 참여 실적이 우수한 시설, 단체 교실 및 주말반 과정 등을 개설한 승마시설은 먼저 강습 인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공지한 자격 사항 등과 지역적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마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전국 123개소의 승마시설이 참여했으며 승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으로 승마시설들이 안정적인 고객 확보로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일반 국민 눈높이의 승마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국내 말산업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가장 자신 있는 ‘말’ 관련 역량으로 국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 한국마사회와 함께 승마 대중화에 앞장설 전국 승마시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모집한다. 사진은 승마 수업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모집한다. 사진은 승마 수업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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