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1편 선정
대상 TV 부문에 동아제약·온라인 부문에 LG유플러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3월 20일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1편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에는 TV 부문에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광고회사 SM C&C)’과, 온라인 부문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엘베스트)’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TV 부문에 KT ‘KT 5G 재난안전망(제일기획)’과, 온라인 부문에 이베이코리아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제일기획)’가 각각 뽑혔다.

여정성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 공정위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해 응모된 광고작품들은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들이 일상을 얼마나 편리하게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주는 광고가 많았다”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할 수 있는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보여준 캠페인도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총평했다.

특히 TV 부문 대상을 받은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의 고충을 겪는 엄마들과 일과 육아를 모두 챙겨야 하는 이 시대 아빠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해온 박카스 캠페인의 정신을 잘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TV 부문 대상을 받은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사진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TV 부문 대상을 받은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사진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온라인 부문 대상을 받은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은 평범한 일상생활도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척수장애인이 말로 사물을 조작하는 AI 스피커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어려운 이웃의 삶을 바꿔준다’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해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부문 대상을 받은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사진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온라인 부문 대상을 받은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사진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TV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KT ‘KT 5G 재난안전망’은 5G 기술을 통한 응급환자 구출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5G 기술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꼭 필요한 기술임을 임팩트 있게 전달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

온라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이베이코리아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택배기사님들을 한 끼 식사를 통해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을 준 것이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작년 한 해 집행된 광고 중에서 국민들의 온라인 추천 광고와 광고회사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 및 100명의 국민심사단 현장 투표심사 그리고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은 3월 26일 오후 2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최종 수상작(자료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최종 수상작(자료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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