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 승마시설 관계자 대상 진행
포니 등급 시행 안내와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등급 심사 방법 교육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는 4월 9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과 실내마장에서 전국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 승마시설 운영자 및 유자격 코치를 대상으로 ‘2019년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등급 인증심사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2019년 기승능력인증제 및 포니 등급 시행 안내와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등급 심사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2019년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학생승마체험 10회차에 포니등급 인증을 시행하기 위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 승마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워크숍은 워크숍 교육을 수료한 코치가 있는 승마시설만 포니등급을 인증할 수 있게 됐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승마인들의 승마 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승마 유형 및 수준에 따라 다양한 등급체계를 마련하고 개인의 신청에 따라 심사 후 인증해 승마 입문자들에게 단계적인 학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초급 수준인 4~7등급은 종목별 구분이 없고 1~3등급은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 3개 종목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2019년 기승능력인증제 및 포니 등급 시행 안내와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 등급 심사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워크숍에서 2019년 기승능력인증제 및 포니 등급 시행 안내와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 등급 심사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은 승마에 입문한 초보 승마인을 위한 제도로 3개 등급으로 나눠 시행하며 보다 쉬운 신규 하위 등급 인증을 통해 초보자들에게 지속적인 승마 참여를 유도하고 기승능력인증제도의 연계를 위한 징검다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 승마시설에서는 학생 승마체험 10회 종료 후 희망자만 기승능력인증 최하위 단계 응시기회를 부여해야 하며 해당 승마시설에서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마사회에 통보해야 한다.

워크숍에 참석한 승마시설 관계자들은 실내마장에서 직접 포니 1, 2, 3등급 심사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니등급 평가는 말 다가가기·만지기 등의 말 돌보기, 안전 장구 확인·기승 자세 등을 보는 말타기, 말 기초상식·장구류 등을 확인해보는 구술평가 항목으로 평가를 하며 실기와 구술을 포함해 총 득점 비율이 70% 이상이면 합격하게 된다.

한편,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 심사로 초보 승마인들의 지속적인 승마 의욕을 고취하고 민간 승마시설 자체 심사 및 인증 시행으로 회원들의 소속감 부여 및 승마시설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 승마시설 운영자 및 유자격 코치를 대상으로 ‘2019년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등급 인증심사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한국마사회는 전국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 승마시설 운영자 및 유자격 코치를 대상으로 ‘2019년 학생승마체험 연계 포니등급 인증심사 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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