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 참가
위원회, 정부·친환경 농가·소비자와 소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 공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이하 위원회)는 4월 10일부터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최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 참가해 ‘친환경농산물 ZONE’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로 개장 11회를 맞아 국내 농수산식품의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바로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매년 130여 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하며 2018년 기준 매출 120억 원, 방문객 수 104만 명을 동원해 전년 대비 각각 11%, 13%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다.

위원회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국내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별도로 ‘친환경농산물 ZONE’을 마련했다. 이번에 신규로 참여하는 농가는 유기농, 무농약, 유기 가공품 등 국가의 정식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국내 친환경 농가 10곳이며 판매하는 품목군은 양곡류 1곳, 과실류 2곳, 채소류 3곳, 특용류 3곳, 가공식품류 1곳이다. 입점 농가는 전국 6만여 친환경 농가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곳이다.

또한 이번 직거래 장터 참가를 통해 정부의 직거래장터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며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 간 소통을 도모해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해서 공급할 방침이다.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확충함으로써 국내 친환경 농가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지속할 수 있는 생태농업을 일구어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용 위원장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우리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바로마켓에 참가했다”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지속해서 확대해 판로를 다각적으로 개척하는 데 힘쓰며 국민에겐 더욱 신뢰받는 친환경농산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로마켓은 4월 10일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에 참가해 ‘친환경농산물 ZONE’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제공=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에 참가해 ‘친환경농산물 ZONE’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제공=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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