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승용마 품종별 위원장 선출, 품종별 승마대회·품평회 개최 추진
‘승용마 생산 농가 및 협회 활성화 방안’ 윤민중 교수 특강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는 4월 1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 1층 강당에서 ‘2019년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전문 승용마 품종별 위원장 선출, 품종별 승마대회 및 품평회와 지역별 대회 개최 추진 협의, 윤민중 경북대학교 교수의 ‘승용마 생산 농가 및 협회 활성화 방안’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웜블러드, 하프링거, 웰시포니, 셔틀랜드포니, 코네마라, 한라마 그리그 기타 승용마 등 7개의 품종별로 위원회를 나눠 전문 승용마 품종별 위원장 7명을 선출했다. 그동안 협회에서 관리하던 승용마를 앞으로는 위원장에게 관리 권한을 부여해 승용마 생산 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품종별 승마대회 및 품평회와 지역별 대회 개최 추진 협의에서는 협회 이름으로 전문 승용마 대회를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승용마 생산 농가 및 협회 활성화 방안’ 특강을 한 윤민중 교수는 “승용마 생산 농가의 활성화를 위해서 말 가격 상승, 공급 조절, 수요예측에 따른 말 생산, 선발과 도태를 통한 선발적 생산, 스토리텔링이 있는 혈통 중시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이 절실하다. 수요 창출 방안으로는 품종별 대회 활성화, 말 생산자의 명성 중요, 생산된 말의 우수성 홍보 전략 등의 말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 제시 및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 제시, 품종 혈통 관리와 우수 말 생산 노력, 집단 활동을 통한 수요 확대 노력, 회원의 금전적 이익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 파트너 및 카운터 파트너 정립 및 유기적 관계, 협회원 간 교류의 장 마련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는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전문 승용마 생산 농가를 발전시키고 생산 농가와 협회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는 ‘2019년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
(사)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는 ‘2019년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승용마생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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