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영산강배 전국 장애인승마대회’ 성료
대구 허준호, 최우수 선수 선정
33명 장애인 선수 출전…6종목 치러
오는 10월, 국가대표 선발전 예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승마협회 주관한 ‘제7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가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남 목포시 옥암동 임시 승마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장애인 승마선수 저변 확대와 장애인 승마선수의 기량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승마 경기 역량을 구비한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전국체전 및 해외 장애인 승마대회에 참가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사)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주최, 전라남도장애인승마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남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목포시장애인체육회, ㈜서희건설, (주)KNH유나이티드, 목포테마승마장, 한국말산업고등학교 등이 후원했다

전국 8개 시·도에서 33명의 장애인 승마선수가 출전했으며, 양일간에 걸쳐 총 6개의 승마 종목이 펼쳐졌다.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릴레이 경기와 유소년 경기가 열렸으며, 14일에는 3개의 장애인 승마 종목 경기와 생활체육 경기가 진행됐다.

대구 장애인승마협회 소속으로 출전한 허준호 선수가 그레이드3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인혁 선수(울산)과 김세훈 선수(전남)이 그레이드2와 그레이드1a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허준호 선수는 올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대한장애인승마협회는 오는 9월 전주기전대학총장배를 개최하고, 10월에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승마협회 주관한 ‘제7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가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남 목포시 옥암동 임시 승마장에서 열렸다(사진 제공= 전남장애인승마협회).
▲대한장애인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승마협회 주관한 ‘제7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가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남 목포시 옥암동 임시 승마장에서 열렸다(사진 제공= 전남장애인승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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