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터키 더비, ‘컨트리 하우스’ 우승…젖은 주로로 인한 이변
미국 켄터키 더비, ‘컨트리 하우스’ 우승…젖은 주로로 인한 이변
  • 황인성 기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 승인 2019.05.05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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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승점 통과 ‘맥시멈 시큐리티’, 진로 방해로 실격 처리…17위 기록
심판진, 20여 분간 진로방해 여부 심사해
제이슨 조교사, 항소 의지 밝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5월 4일 미국 켄터키주 처칠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제145회 켄터키 더비에서 실격 이변으로 인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한 ‘컨트리 하우스(Country House)’가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한 ‘맥시멈 시큐리티(Maximum Security)’는 4코너 지점에서 다른 말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판정에 따라 실격 처리돼 17위에 머물렀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켄터키 더비 역사상 최초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들어선 말이 진로 방해로 인해 실격됐다며 대서특필했다. 매체들은 “1968년 ‘댄서스 이미지(Dancer‘s Image)’가 약물 양성 반응으로 우승 후 실격된 적은 있었지만, 진로 방해로 실격된 사례는 켄터키 더비 역사상 최초”라고 보도했다.

경주 후 ‘컨트리 하우스’를 기승한 플라비앙(Flavien Prat) 기수는 진로 방해를 주장했으며, 처칠스 다운스 경마장을 찾은 15만 명의 관중은 진로 방해에 대한 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20여 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맥시멈 시큐리티’는 4코너 지점에서 뒤따르던 ‘워 오브 윌(War of Will)’의 진로를 방해하고, 경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정을 받았다.

판정에 따라 컨트리 하우스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드 오브 아너(Code of Honor)’와 ‘타키투스(Tacitus)’가 2·3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컨트리 하우스’의 깜짝 우승으로 윌리엄 모트(William Mott) 조교사는 65세 나이에 생애 최초 켄터키 더비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이의를 제기했던 프랑스 출신 플라비앙(Flavien Prat) 기수도 첫 켄터키 더비 우승을 기록했다.

윌리엄 모트 조교사는 “시원섭섭하다. 정정당당하고 최고의 말과 최고의 기수로 인식되기를 원한다”며, “실격으로 인해 그것 중 일부는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경마이다”고 말했다.

‘맥시멈 시큐리티’의 제이슨(Jason Servis) 조교사는 항소를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48시간인지 72시간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항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자세한 것은 마주인 웨스트 씨와 함께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삼관마 시리즈의 두 번째 경주인 프리크네스 스테이크스는 오는 5월 18일 볼티모어 핌리코 경마장에서 열린다.

5월 4일 미국 켄터키주 처칠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제145회 켄터키 더비에서 실격 이변으로 인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한 ‘컨트리 하우스(Country House)’가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한 ‘맥시멈 시큐리티(Maximum Security)’는 4코너 지점에서 다른 말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판정에 따라 실격 처리돼 17위에 머물렀다(사진 출처= New York Post).
5월 4일 미국 켄터키주 처칠 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제145회 켄터키 더비에서 실격 이변으로 인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한 ‘컨트리 하우스(Country House)’가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한 ‘맥시멈 시큐리티(Maximum Security)’는 4코너 지점에서 다른 말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판정에 따라 실격 처리돼 17위에 머물렀다(사진 출처= New Y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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