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균섭, 0.3% 근소하게 뒤져 아쉬운 준우승
18~20일, 생활체육 경기 열릴 예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승마의 미래 김혁이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 승마대회’ 마장마술 S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 승마대회’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상주 국제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국내 말산업의 대중화와 승마인의 교류 기회 및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최고 난도의 마장마술 그랑프리 S2 클래스 경기를 비롯해 S1 클래스, 어린말 경기 등 총 10개 부문으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를 비롯해 승마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대회에 나섰다.

사흘 내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가장 높은 S2 클래스에서는 한국승마 유망주이자 작년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인 김혁(제이택코리아)이 ‘월드데가스’와 환상 호흡으로 67.598%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썬앤샤인’과 호흡을 맞춘 김균섭은 67.254%로 김혁에게 0.3% 근소한 차이로 뒤지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생활체육 부문 경기들이 펼쳐진다. 18일에는 마장마술, 19일과 20일에는 장애물 경기가 열리며, 매매장터 및 품평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실내마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 승마대회’ 마장마술 S2 클래스에서 한국승마의 미래 김혁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대한승마협회).
(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 승마대회’ 마장마술 S2 클래스에서 한국승마의 미래 김혁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대한승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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