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4경주 우승…해를 거듭할수록 승률 상승 중
빅투아르 기수, “200승 목표로 최선 다할 것”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빅투아르 기수가 한국경마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 32세, 프리, 이하 빅투아르) 기수는 5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4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0승을 달성했다.

프랑스 출신인 빅투아르 기수는 2004년 기수로 데뷔해 호주와 프랑스, 홍콩 등 14개국에서 활동을 했다. 한국에는 2017년에 데뷔했으며 한국경마와 인연을 맺은 지 3년째이다

빅투아르 기수는 “세르비아, 일본,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기수들이 성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경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다.

2017년 7.6%에서 2018년 11.8%, 올해에는 12.3%로 해가 갈수록 승률을 끌어올리며 한국경마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0승 달성 소감에 대해 빅투아르 기수는 “내게 한국경마는 큰 도전이었으나 조교사, 말 관리사 등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라며 “200승을 다음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빅투아르 기수가 한국경마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 기수는 5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4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0승을 달성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빅투아르 기수가 한국경마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 기수는 5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4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0승을 달성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