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농업인단체 정회원 참여… 상임대표에 고문삼 회장 선출
“정부 정책 건의, 대안 제시로 역동적인 조직 만들어 가겠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농업인단체연합(상임대표 고문삼)은 5월 1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국4-H회관에서 각 농업인 단체장들이 모인 대표자 회의를 하고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 15개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단체 간 상호 협력과 건설적인 대안 모색으로 농업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는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정운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신광철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회장, 황형구 한국관광농원협회 회장, 조우현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회장,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 회장, 이상훈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등 11개 단체장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임기 1년 동안 조직을 이끌 상임대표에는 고문삼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김지식 회장과 김인련 회장이, 감사에는 조우현 회장과 황광보 회장이 선출됐다. 이사는 강중진 회장, 강부녀 회장, 김광섭 회장, 신광철 회장, 정운순 회장 등 5인이 선임됐다.

고문삼 상임대표는 소감으로 “기쁨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여러 농업인단체 간 화합과 소통을 기본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 정책 건의와 대안 제시를 하고 살아 움직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활동의 바탕이 될 규약을 제정한 데 이어 6월 5일 오후 2시 출범식을 통해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의 역할을 밝히고 정책을 건의하는 내실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각 농업인 단체장들이 모인 대표자 회의를 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농업인단체연합).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각 농업인 단체장들이 모인 대표자 회의를 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농업인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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