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오브 윌’,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우승
켄터키 더비 상위 3위권 경주마 모두 불참
강력 우승 후보마 ‘맥시멈 시큐리티’도 불참…켄터키 더비 여파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5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 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워 오브 윌(War of Will)’이 우승을 차지했다. 켄터키 더비에서 진로방해를 이유로 순위 변경된 ‘맥시멈 시큐리티’의 직접적인 피해마로 강자들이 빠진 경주에서 우승으로 명예회복을 했다.

올해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에는 강자들이 대거 빠져 경주 전부터 관심도가 다소 낮았다. 올해 켄터키 더비 우승마인 ‘컨트리 하우스’가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으며, 2·3위를 차지했던 ‘코드 오브 아너(Code of Honor)’와 ‘타키투스(Tacitus)’ 모두 경주에 나서지 않았다.

또한, 강력한 우승마로 평가되던 ‘맥시멈 시큐리티(Maximum Security)’도 켄터키 더비 판정 여파로 진작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은 1951년 이후 처음으로 더비 상위 3위권 경주마 모두가 프리크니스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기수 경력 중 가장 큰 경마대회 승리를 거둔 타일러 기수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 삼관마 시리즈의 마지막 경주인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는 오는 6월 8일 뉴욕 벨몬트 경마장에서 열린다.

▲5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 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워 오브 윌(War of Will)’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출처= CNN).

5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 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워 오브 윌(War of Will)’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출처= CNN).
5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 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워 오브 윌(War of Will)’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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