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까지 신청, 7~9월 입주 가능
바이오 창업 기업 38개사 입주 기회
사무공간 실험실 공용연구장비 지원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바이오 의료 사업을 선도할 초기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창업 5년 미만의 관련 분야 기업 및 연구소가 모집 대상이다. 입주 시까지 사업자등록을 완료할 수 있는 창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5월 27일이고, 입주는 7월부터 가능하다.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공용실험실, 연구장비 활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의 인프라에 기반한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보육 및 네트워크의 거점이다.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 개관에 이어 올해 4월 연구실험동을 개관했다. 9월에는 지역열린동이 개관 예정이다. 쾌적한 창업 공간에 기업성장 프로그램 지원이 더해지면서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입주기업은 최대 38개사다. 지난 4월 개관한 연구실험동에 3개사, 9월 개관 예정인 지역열린동에 35개사가 입주하게 된다. 타입은 독립형 사무공간과 개방형으로 구분된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에 최대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은 기술성, 사업성, 경영능력 등이다. 서류 심사에는 바이오엑셀러레이터(AC), 벤처케피탈(VC), 학계, 비즈니스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어서 멘토링 및 멘토 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2017년 개관이래 현재까지 31개의 바이오 의료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조기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들은 2018년 418억 원의 투자유치와 126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내는 등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바이오 의료 사업을 선도할 초기 창업기업을 5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바이오 의료 사업을 선도할 초기 창업기업을 5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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