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 발표
『공부머리 독서법』,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 등극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올랐다.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발표하며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와 2019년 상반기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설명했다.

Ⅰ.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1. 역대 베스트셀러 분석
『공부머리 독서법』 독서 교육 열풍과 함께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

올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의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하며 이례적으로 가정 살림 분야가 1위를 하는 이변을 보였다. 저자가 12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1월부터 5월까지 예스24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5위권에 꾸준히 머물며 인기를 유지했다.

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로는 2018년에 곰돌이 푸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17년에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된 바 있다.

2. 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동향

2019년 상반기는 가정 살림 분야 도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한 아이들의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을 필두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법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은 12위, 인문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20위를 기록했다.

서점가 에세이 열풍은 여전하다. 혜민 스님의 신작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2위에 올랐고 여행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존재에 대한 고찰로 나아간 김영하의 신작 산문 『여행의 이유』와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조언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각각 3위, 8위를 차지했다.

실용적 지식을 전달하는 인문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당신이 옳다』,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4위, 9위, 10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
100위권 내 어린이 및 에세이·경제경영 분야 상승세, 수험서·자격증 분야 하락세

예스24에서 집계한 2019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를 보면 어린이 분야가 20권으로 지난해 대비 6권 증가해 큰 상승세를 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지난 동기부터 꾸준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시리즈 10권이 포함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순위권에는 『만복이네 떡집』, 『푸른 사자 와니니』, 『불량한 자전거 여행』 등의 창작 동화가 다수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3권의 증가세를 보인 에세이는 김훈, 김영하, 류시화, 심보선, 문태준 등의 소설가 및 시인들이 에세이를 출간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3권의 증가세를 보인 경제경영 분야는 2019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와 새롭게 조직에 합류하기 시작한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90년대생이 온다』 등 경제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짚는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반면, 수험서 자격증 분야 도서는 7권 감소하며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4. 분야별 국내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
중고등학습서 꾸준한 1위···가정 살림·어린이 분야 판매 증가 눈에 띄어

2019년 상반기 분야별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7.8%, 어린이 도서가 10.3%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중고등학습서와 어린이 도서는 각각 0.8%, 1.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권수 증감률은 가정 살림이 31%, 어린이가 23%의 폭으로 크게 성장했다. 한편 잡지 분야 도서는 17% 감소했다.

예스24의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보면 『공부머리 독서법』이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고 유튜브 열풍, 불수능 등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서에 대한 관심 높아졌고 나를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실용 인문서 및 담담한 위로 전하는 시집이 인기를 끌었다.

2019년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자료 제공= 예스24).
2019년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자료 제공= 예스24).

Ⅱ. 2019년 상반기 출판 트렌드 키워드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국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책으로_배우는_유튜브, #불수능국어_대비, #기억하자_우리 역사, #쓸모_있는_인문교양서, #여전히_에세이, #나를_위로하는_시 등으로 제시했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차 막강해지면서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영상 기술을 책으로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났고,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도서가 큰 인기를 끄는 트렌드가 감지되기도 했다. 연이은 수능 국어영역 ‘불수능’ 논란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국어 학습 열기가 상승,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 증가를 이끄는 등 변화를 따라가기 위한 독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엿보였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로 역사서를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또한 더욱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서에 독자들의 손길이 향했고 시인, 소설가들이 써낸 에세이와 봄을 맞아 표지를 갈아입은 에세이 등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이외에도 팍팍한 삶 속에서 시를 통해 위로를 받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집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 #책으로_배우는_유튜브 #유튜버셀러

유튜브가 대세를 넘어 ‘갓튜브(God Youtube)’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면서 출판계에도 유튜브 열풍이 뜨겁다. 예스24 2019년 상반기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비됴클래스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을 비롯해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유튜브로 돈 벌기』 등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영상 제작, 편집 등의 기술을 알려주는 도서가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대거 포진했다.

책을 통해 유튜브 제작법부터 성공 노하우를 배우려는 독자는 30대가 37.3%로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 및 50대 독자층도 각각 26.4%, 10.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60대 이상 독자층 또한 1.9%의 비중으로 1.8%를 기록한 10대보다 높게 나타나며 유튜브에 대한 시니어의 관심을 입증했다.

더불어 유튜브 제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인기 유튜버들의 이야기가 담긴 도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로 거듭난 박막례 할머니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바로 다음 날 예스24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영어 학습을 주제로 한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올리버쌤의 영어 꿀팁』,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룬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어린이들의 놀이법을 소개하는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퐁당보들젤리 뿌직 슬라임』 등 유튜버가 펴낸 도서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가 TV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기 시작하면서, 유튜버들이 만들어낸 베스트셀러도 눈에 띈다. 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말센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포노 사피엔스』 등의 도서는 방송일 직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50%에서 최대 5,360%까지 증가했다.

2. #불수능국어_대비 #국어공부열풍

2018,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영역이 ‘불수능’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안감이 독서교육 지침서와 국어 학습서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다. 최승필 독서교육 전문가의 12년 노하우를 집약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되며 2019년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어영역 학습서에 대한 도서 판매량 변화도 두드러졌다. 대표적 수능 교재인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시리즈는 1월 1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46%가량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19 상반기 예스24 초중고등 학습서 분야 베스트셀러 100위 리스트 내 국어/독해 학습서는 35종으로 2017년 동기 대비 8종, 2018년 동기 대비 3종 늘어나며 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초중고 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추천한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만복이네 떡집』, 『푸른 사자 와니니』, 『불량한 자전거 여행』 등 다수의 어린이 창작 동화가 올 상반기 예스24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3. #기억하자_우리 역사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책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와대가 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인 2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예스24 역사 분야의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고 역사서 중 한국 근대사, 해방 전후사, 정부 수립 이후 등의 세부 카테고리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늘어났다. 올해 5월 31일까지 해당 카테고리에 속한 도서의 출간 종 수는 91종으로, 53종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높다.

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2019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도올 김영옥 선생이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민중항쟁에 대해 다룬 『우린 너무 몰랐다』, 설민석 강사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 등 역사서 3종과 설민석 강사의 어린이 역사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10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전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 내 성인, 어린이 역사 도서 7종이 오른 것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였다.

4. #쓸모_있는_인문교양서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서가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각각 4위, 10위를 차지했다. 두 도서의 구매자는 30, 40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인문 분야 도서 전체 구매자와 비교했을 때 두 도서 모두 남성의 비율이 약 10%가량 높게 나타나 이 책에 대한 남성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심리학, 뇌과학적 관점에서 나 자신을 단단한 주체로 성장시키려는 방법을 제시하는 도서가 인문학 도서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당신이 옳다』,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등 마음의 허기를 스스로 치유하거나,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자신의 의지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와 『열두 발자국』,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우울할 땐 뇌과학』, 『고민이 고민입니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등 뇌과학적 시선에서 내 생각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도서가 2019 상반기 예스24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를 장식했다.

심리학, 뇌과학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같은 도서들의 구매자는 인문 분야 전체 구매자 대비 30, 40대가 많았고 여성 독자의 비율이 12%가량 높았다.

5. #여전히_에세이

2019년 상반기 에세이 도서 출간 종 수는 1,220종으로, 1,102종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종 증가하며 에세이 열풍에 힘을 실었다.

작년에는 일반인들이 전하는 직업,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들이 대거 출간됐다면, 올해는 김훈 『연필로 쓰기』, 김영하 『여행의 이유』, 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심보선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문태준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등 소설가와 시인이 쓴 에세이가 다수 출간되었다. 특히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는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총 6회 올랐고 올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배우 하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걷는 사람, 하정우』는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비롯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언어의 온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작년부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이 올해도 순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봄을 맞아 한정판 에디션으로 표지를 새롭게 갈아입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의 에세이들은 리커버 도서 판매 시작 이후 2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7.3%부터 96.7%까지 대폭 오르는 변화를 보였다.

6. #나를_위로하는_시 #젊은_시인들

팍팍한 삶 속에서 ‘시’로 위로를 받는 독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2019 상반기 예스24의 시 분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다.

특히 TV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장치로 등장한 시들은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언급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를 차지했고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소개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54위, 『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태주 시집 3종의 구매자는 남녀 2.5대 7.5의 비율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30대와 40대가 각각 32.4%, 35.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니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유계영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안희연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등 젊은 시인들이 연이어 시집을 펴내며 활약했다. 특히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는 1월 예스24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등극한 이후 5월까지 지속해서 분야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이제니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은 1월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출간된 시전집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가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기형도 시인이 남긴 시와 미발표 시 97편 전편을 모은 이 시집은 3월 출간 이후 3월과 4월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5위권 내에 머물렀다.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했다(사진 제공= 책구루).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했다(사진 제공= 책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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