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7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축제’ 개최
말산업 관련 다양한 체험과 경품행사·이벤트 등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주최, 전국승마사업자협회(회장 김기천) 주관 ‘제7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축제’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주시 나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승마축제는 승마를 알아도,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소년 승마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말산업 홍보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축제로 유소년, 엘리트, 생활체육인 등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총 10개 종목이 3일간 열린다.
1일 차인 6월 14일에는 장애물(소형마) 70cm, 장애물(어린말) 70·80cm, 장애물(국산마) 90cm가 열렸고 2일 차인 15일에는 장애물(국산마) 40·60·100cm 경기가 열렸다.
오후 1시 30분 나리공원 내 특설경기장에서는 개회식과 식전행사가 열렸다. 개회식에는 최근 인기를 끈 TV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박성연, 걸그룹 ‘데이드림’과 ‘옐로비’, 성악앙상블 소리향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대회장에는 마차체험, 말산업 직업홍보관, 말과 교감하기, 말 포토존, 국내 승용마 매매시장, 안장 수리 및 장제 시연, 승마용품 전시 및 판매 등 말산업 관련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품목연구회양주시연합회는 대회가 열린 양주시의 지역 특산물 시식 및 할인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승마축제를 찾아 양주시의 특산물을 맛보고 사는 등 관심을 보였다.
또한 수원축산농협 홍보관에서는 경기도 우수축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시식과 경품 추첨 돌림판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돌림판은 양념갈비, 목살, 삼겹살, 물티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어 더운 날씨에 많은 사람이 줄 서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장제 시연과 안장 수리를 볼 수 있는 부스와 승마시설 자재, 승마용품, 사료 등 다양한 말산업 관련 부스와 국산 승용마 매매 장터를 운영했고 경기 전 스포츠 마차 시범 경기를 보여주는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취업지원센터 부스를 운영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인턴십 사업 등을 홍보·안내했고 취업 상담 등을 준비했다.
경기도는 화려한 개막 공연과 다양한 말 관련 체험 부스, 경품과 이벤트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승마대회를 준비해 말산업특구 경기도가 말산업에 높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말산업특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마지막 3일 차에는 웨스턴 스피드, 기승능력인증제-7, 릴레이-2 단체, 유소년릴레이-1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