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말 과학 분야별 연구 성과 공유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 6개 학회 연합 학술대회로 열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6월 27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마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406호에서 열린 마연구회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에서 연구된 말 과학 분야별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정승헌 마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학술대회를 열고 있는데 말산업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민들은 말산업의 산업적 가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말산업이 어떻게 국민 친화사업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학술발표가 펼쳐졌다.

박용수 한국농수산대 말산업학과 교수는 경주퇴역마의 유전적 기질 분석을 통해 승용마로서 활용 가치를 평가하는 ‘말 번식분야 연구’ 발표했으며, 윤여경 중원대 말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승마장 고객경험관리’를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윤민중 경북대 말/특수학과 교수가 ‘말의 행동 조절 관여 페로몬 및 신경전달물질 규명’이라는 주제로 이은정 제주한라대 마산업자원학과 교수가 ‘체계적 승용마 순치조련기법 개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축산의 통섭, 상생의 길을 찾다’는 주제로 (사)한국축사학회와 한국가금학회, 한국축산학회, 한국축산경영학회, 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초지사료학회, 한국축산환경학회 등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 6개 학회가 연합해 주최했다.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6월 27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마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정승헌 마연구회 회장의 모습. ⓒ말산업저널 황인성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6월 27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마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정승헌 마연구회 회장의 모습. ⓒ말산업저널 황인성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