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생 모집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 육성·조련 기술력 제고···스포츠말 품평회 참가 준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의 육성·조련 기술력 제고를 위해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생산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한다. 기승 교육생 8명, 미기승 교육생 12명으로 기승 교육생은 말에 기승해 교육 수강이 가능해야 하며 교육마 동반은 필수다. 교육마는 기승을 할 수 있는 3~7세의 생산 농가 소유마 10마리 내외다.

교육은 전재식 한국마사회 승마단 감독 및 엘리트 승마 선수 3명과 생산육성부 2명이 교육 강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조마삭 훈련, 프리점핑 훈련, 기승 훈련, 동영상 분석 등 기승을 통한 승용마 심화 조련 및 스포츠말 품평회 참가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로 7월 6일 오후 6시까지 제출서류 작성 후 우편, 팩스, 이메일 중 선택 제출하면 되고 선정자는 7월 7일에 개별로 유선 통보한다.

교육생에게는 중식을 포함한 교육비를 지원해주며 교육마 제공 기승 교육생 중 교육 수료자 대상 말 수송·관리비 35만 원을 지원해준다. 교육 기간 중 생산 농가 소유 교육마의 수송, 관리(사료 급여 등), 마구간 준비 및 정리는 교육생이 직접 실시해야 한다.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는 “이번 교육은 생산농가 소유마를 교육마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생과 교육마 선정 후 교육 시작 전 기승 교육생 대상 기승 동영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엘리트 승마 선수가 강의하는 교육인 만큼 생산 농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월 23일과 24일 열리는 레저말 품평회를 대비한 생산 농가 교육이 7월 11일과 12일 렛츠런팜 장수에서 열리며 스포츠말 품평회는 장수승마장에서 7월 25일과 26일 열린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과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생산농가의 육성·조련 기술력 제고를 위해 렛츠런팜 장수에서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생산농가의 육성·조련 기술력 제고를 위해 렛츠런팜 장수에서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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