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국산 승용마 유통과 소비 촉진해 말산업 육성한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장수에 있는 장수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국산 승용마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해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대회는 7세 이하의 국산 어린말만 출전할 수 있고 조련지원금 명목의 상금 전달을 통해 농가의 우수 승용마 생산을 유도한다. 작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행돼 말 생산 농가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3회 확대 개최했다.

2019년도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등록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 선수는 참가할 수 있고 만 19세 미만자는 대한승마협회 B 클래스 1회 이상 입상 실적이 있으면 출전할 수 있다. 말은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돼 있고 국내에서 생산된 4~7세 말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총 12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1일 차인 26일에는 마장마술 4세마·5세마·D 클래스와 장애물 F 클래스, 2일 차인 27일에는 장애물 C·D·E 클래스, 3일 차인 28일에는 마장마술 챔피언십 C 클래스와 장애물 챔피언십 B 클래스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제2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시상식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제2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시상식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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